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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IFRS17과 최신 계리 실무: 보험 회계의 새로운 시대

#IFRS17#시가 평가#CSM (Contract Service Margin)#RA (Risk Adjustment)

IFRS17: 보험 회계의 혁명적 변화

최근 보험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IFRS17(국제회계기준)**의 도입입니다. 과거에는 보험 계약을 체결할 당시의 금리를 기준으로 부채를 계산(원가 평가)했지만, 이제는 매 보고 시점의 금리로 자산과 부채를 모두 다시 계산(시가 평가)해야 합니다.

1. IFRS17의 핵심: 부채의 시가 평가

금리가 변하면 보험사가 고객에게 미래에 줘야 할 돈의 가치도 실시간으로 변합니다. IFRS17은 이 ‘변동성’을 재무제표에 그대로 드러낼 것을 요구합니다.

과거 회계 기준(IFRS4) vs 신기준(IFRS17)

구분과거 기준 (IFRS4)새 기준 (IFRS17)
부채 평가 방식원가 평가 (취득 시점 금리)시가 평가 (현재 시장 금리)
수익 인식보험료 입금 시점 (현금주의)서비스 제공 시점 (발생주의)
이익의 원천영업 실적 중심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 중심
재무적 영향금리 변동에 둔감함금리 및 자산 가치 변화에 매우 민감함

2. 보험 이익의 핵심: CSM (Contract Service Margin)

IFRS17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CSM은 보험 계약을 통해 장래에 얻을 상각 전 이익을 의미합니다.

1
BEL (최선 추정 부채)

미래에 나갈 보험금과 들어올 보험료의 현재 가치를 순수하게 추정한 값입니다.

2
RA (위험 조정)

미래 추정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추가로 더 쌓아두는 안전장치입니다.

3
CSM (계약서비스마진)

계약 시점에서는 이익으로 잡지 않고 부채로 쌓아두었다가, 기간이 지나며 조금씩 이익으로 전환합니다.

4
보험 부채 완성

BEL + RA + CSM이 합쳐져 시가 기반의 전체 보험 부채가 됩니다.

3. 계리사의 역할 변화

이제 계리사는 단순한 통계 자료 정리를 넘어, 시장 금리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회사의 미래 이익을 정교하게 ‘모델링’하는 전략가로서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 교수님의 팁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급격히 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회사의 실질 가치가 변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숨겨져 있던 금리 리스크가 투명하게 ‘시각화’된 것입니다. 수치를 읽는 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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