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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 코드가 만드는 금융의 자유
Chapter 4. 디파이(DeFi): 코드가 만드는 금융의 자유
전통 금융(TradFi)은 은행, 증권사, 거래소와 같은 중개인을 통해 거래를 처리합니다. ==‘디파이(DeFi)’==(Decentralized Finance)는 이러한 기관들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체한 시스템입니다. 누구나 허가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전 세계 어디서나 작동하는 개방형 금융 생태계입니다.
1. TradFi vs DeFi: 신뢰의 이동
디파이의 핵심 가치는 투명성과 접근성입니다.
금융 시스템의 비교
| 특징 | 전통 금융 (TradFi) | 탈중앙화 금융 (DeFi) |
|---|---|---|
| **중개인** | 은행, 증권사, 청산소 |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토콜 |
| **접근성** | 허가제 (심사 필요) | 무허가제 (지갑만 있으면 가능) |
| **투명성** | 폐쇄적 (내부 장부) | 투명함 (온체인 데이터 공개) |
| **운영 시간** | 주중 9-5시 (영업일만) | 24시간 365일 실시간 |
2. 거래의 엔진: AMM과 유동성 풀
전통적인 거래소에서는 내가 팔고 싶을 때 누군가 사줘야 거래가 됩니다. 하지만 디파이에서는 **AMM(자동 마켓 메이커)**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와 직접 거래합니다.
사용자(LP)들이 토큰 쌍(예: ETH-USDC)을 풀에 예치
트레이더가 풀에 있는 토큰을 다른 토큰과 즉시 스왑
수학적 공식(x * y = k)에 의해 자동으로 가격이 조절됨
LPs는 발생한 거래 수수료를 지분에 따라 보상받음
3. 머니 레고: 결합성(Composability)
디파이의 가장 강력한 특징 중 하나는 ==‘결합성’==입니다. 모든 프로토콜이 오픈 소스이며 동일한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마치 레고 블록처럼 서로를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플랫폼에서 자산을 빌리고, 이를 B라는 플랫폼에 예치해 이자를 받으며, 그 증표를 C라는 플랫폼에서 담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드만으로 이루어진 정교하고 거대한 금융 탑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결합성의 함정: 레고 탑이 높을수록 맨 밑바닥의 블록 하나(기초 프로토콜)에 버그가 생기면 그 위에 쌓인 모든 서비스가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는 ‘시스템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4. Conclusion: 자본의 민주화
디파이는 실질적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은행”==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위험 요소가 존재하지만, 인터넷만 있다면 누구나 엘리트들에게만 허용되었던 고급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Prof. Sean’s Selected Library
- [디파이와 금융의 미래] - 캠벨 하비: 디파이가 어떻게 기존 금융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지 학술적으로 다룹니다.
- [How to DeFi] - 코인게코: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디파이 가이드.
- [알기 쉬운 가상자산 평가론]: 디파이 프로토콜의 TVL과 가치를 분석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은 ‘웹3와 거버넌스(DAO)‘—블록체인이 어떻게 단순한 금융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조직과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지 학습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