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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금융공학의 한계와 미래: 위기에서 배운 교훈

#검은 백조 (Black Swan)#2008 금융위기#모델 리스크#ESG 금융공학

금융공학의 대단원: 모델 너머의 진실

금융공학은 현대 금융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지만, 동시에 “숫자로 모든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을 낳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모델의 한계를 인정하고, 금융공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고민해 봅니다.

1. 모델이 실패했던 뼈아픈 역색

수학이 시장을 이기지 못했던 거대 위기들은 금융공학자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금융공학의 맹신이 낳은 주요 경제 위기

위기 사건연도금융공학적 실패 원인배운 교훈
LTCM 파산1998년정상적인 분포 가정 하의 과도한 레버리지분포의 꼬리(Tail) 리스크는 예상보다 두껍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8년부동간 가격 하락 간의 낮은 상관관계 가정 오류상관관계는 위기 시에 1로 수렴한다
퀀트 멜트다운2007년유명 퀀트 전략들의 동시 다발적 청산유동성 위기는 모델로 설명하기 어렵다
플래시 크래시2010년HFT 알고리즘의 비정상적 연쇄 반응속도의 전쟁이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

2. 모델 리스크(Model Risk)의 정의

모델 리스크란 “사용하는 수학적 모델 자체가 현실과 달라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말합니다.

1
가정의 오류

정규분포 등 단순한 수학적 가정이 실제 시장 분포와 다를 때 발생합니다.

2
데이터의 오염

잘못된 데이터나 과거에만 편향된 데이터로 학습했을 때 발생합니다.

3
파라미터 불안정성

입력값(변동성 등)이 급격히 변할 때 모델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4
맹목적 신뢰

모델의 수치만을 믿고 인간의 정성적 판단을 배제할 때 가장 크게 터집니다.

3. 금융공학의 미래 (NEXT CURRICULUM)

금융공학은 멈추지 않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금융공학의 미래 연구 트렌드 (예시)

전통적 자산 가격 결정을 넘어, AI 융합과 사회적 가치(ESG) 반영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교수님의 팁

이 강의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델은 지도일 뿐, 지형 그 자체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정교한 지도가 있어도 발아래의 실제 땅(시장 참여자의 심리, 정치적 변수)을 살피지 않으면 길을 잃게 됩니다. 유능한 금융공학자는 차가운 기계적 수치와 따뜻한 현장의 직관을 동시에 가진 사람입니다.

🔗 강의를 마치며

지금까지 금융공학 12장, 보험수리 10장, 통계학 10장이라는 대장정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지식들이 여러분이 금융의 바다를 항해하는 데 든든한 등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