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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of 12 Chapters
Chapter 8
리스크 측정과 관리 (VaR): 최악의 시나리오를 수치화하다
#Value at Risk (VaR)#신뢰수준#보유기간#꼬리 리스크(Tail Risk)
리스크 측정: 얼마나 잃을 수 있는가?
금융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는 단순히 “위험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얼마까지 손실이 날 수 있는가?”를 수치로 답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지표가 바로 **VaR(Value at Risk)**입니다.
1. VaR의 정의와 3대 요소
VaR은 “정상적인 시장 조건에서, 특정 보유기간 동안, 특정 신뢰수준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손실 금액”을 의미합니다.
- 보유기간 (Holding Period): 리스크를 측정하는 시간 단위 (예: 1일, 10일)
- 신뢰수준 (Confidence Level): 통계적으로 확신하는 정도 (예: 95%, 99%)
- 최대 손실액: 해당 확률 범위 내에서의 임계점
Note
“1일 99% VaR가 10억 원이다”라는 말은, 하루 동안 1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단 1%라는 뜻입니다.
2. VaR의 시각화: 확률 분포와 임계점
아래 차트는 수익률 분포에서 VaR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보여줍니다. 왼쪽 끝의 ‘꼬리’ 영역이 바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손실 구간입니다.
수익률 분포와 95% VaR 임계점
왼쪽 빨간색 막대 영역이 발생 확률 5% 이하의 극단적 손실 구간입니다.
3. VaR를 구하는 세 가지 방법
금융 현장에서는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다른 계산 방식을 선택합니다.
VaR 산출 방법론 비교
| 방법론 | 주요 특징 | 장점 | 단점 |
|---|---|---|---|
| 역사적 시뮬레이션 | 과거 수익률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 | 계산이 쉽고 분포 가정이 필요 없음 | 과거가 미래를 보장 못 함 |
| 델타-노멀 방법 | 정규분포와 민감도(Δ)를 이용 | 계산 속도가 매우 빠름 | 비선형 상품(옵션) 측정에 취약 |
| 몬테카를로 | 수만 번의 무작위 시나리오 생성 | 가장 정확하고 복잡한 상품도 가능 | 계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림 |
💡 교수님의 팁
VaR는 매우 훌륭한 도구이지만 한계가 명확합니다. VaR는 임계점(10억 원)만 알려줄 뿐, 그 1%의 구간에 진입했을 때 정확히 얼마(20억? 100억?)까지 터질 수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기대 숏폴(Expected Shortfall, ES)‘이라는 지표를 함께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