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과 실수령액: 내 월급은 왜 다를까?

계약 연봉(Gross Pay) vs. 실수령액(Net Pay)

취업 확정 시 듣게 되는 연봉은 **세전 연봉(Gross Pay)**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월 받는 금액은 **세후 실수령액(Net Pay)**이죠.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재무 계획의 첫걸음입니다.

세전 연봉이란?

세금이나 4대 보험료를 공제하기 전의 총 소득입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기본급
• 상여금
• 시간 외 수당
• 성과급

실수령액이란?

모든 공제 항목을 뺀 후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입니다. 흔히 "세후 월급"이라고 부릅니다. 공식: 실수령액 = 세전 연봉 - (세금 + 4대 보험 + 기타 공제)

주요 공제 항목 (대한민국 기준)

1. 4대 보험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 국민연금: 노후 소득 보장 (급여의 일정 %, 회사와 반반 부담)
• 건강보험: 질병/부상 치료비 보장
• 장기요양보험: 고령/노인성 질병 대비
• 고용보험: 실직 시 실업급여 지원

2. 소득세 (근로소득세)

국세청 간이세액표에 따라 급여 구간별로 원천징수되는 세금입니다.

3. 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가 지방자치단체에 납부됩니다.

팁

연봉 협상 시에는 반드시 '실수령액'을 계산해보세요. 연봉이 높아 보여도 과세 구간이 달라지면 실제 인상분은 적을 수 있습니다.